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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가치 상승이어지나 …美 재무부, 中 환율조작국 해제, 1달러=6. 89 위안 2020-01-14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미국 재무부가 5개월만에 중국을 환율조작국(Currency Manipulator)에서 해제했다. 오는 15일 서명예정인 1단계 미중 스몰딜(small-deal) 합의에 중국의 투명한 위안화 정책관련 조항이 포함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 재무부(U.S. Department of the Treasury)는 13일(현지시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에서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 5일 중국을 ‘종합무역법(1988)을 근거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지 5개월여만이다. 당시 중국 위안화는 7위안으로 가치절하되는 이른바 ’포치(破七) 현상이 나타났다. 중국 인민은행이 “그간 쌓아온 경험과 정책수단으로 위안화 환율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성명을 내놓자 미재무부는 “중국이 지금까지 위안화 환율을 조작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작할 것이라는 점을 스스로 인정”하였다고 주장하며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근거로 삼았다.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이후, 중국의 금융개방과 함께 위안화 환율의 시장화와 투명성 제고를 요구해왔다. 올해 중국정부가 위안화 가치절하를 통해 관세부담을 상쇄하는 전략을 쓸일이 없을까. 환율조작은 지금까지 미국이 중국에게 요구한 사이버절도 금지, 중국 국영기업에 대한 산업 보조금 금지 등과 괘를 같이한 민감한 협상 항목이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마이런 미국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류허 중국 총리와 면담자리에서 1단계 합의문 서명이후 보조금 산업정책 등에 관한 후속협상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89위안으로 전거래일인 10일 환율(6.92)보다 0.37%하락했다. 위안화 환율 흐름을 살펴보면 위안화 환율은 지난해 8월5일 이른바 ‘’포치(破七)를 기록한 이후,‘9월초 7.18위안까지 상승했다. 10월10일~11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협상에서 부분적 합의(스몰딜)인 1단계 합의에 도달한 이후 위안화 환율은 7위안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성탄절이후 7위안을 지속 밑돌고 있다.(위안화 가치 상승). 같은 날 주요 6개국 통화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38로 전거래일(10일)보다 0.02% 하락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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