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거시부양책 딜레마에 봉착한 중국, 새해 지준율 인하(0.5%p)로 유동성 공급 확대 中, 완화적 통화정책, 경기부양 이어지나 2020-01-03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새해 연초부터 중국 당국이 유동성 공급 확대로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경기 활력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부양책이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중국인민은행은 춘절 연휴 이전 자금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급준비율을 50bp(0.5%p)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대형은행 지준율은 12.5%, 중소형은행 지준율은 10.5%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해 9월 중국인민은행이 지준율을 0.5%p(대형은행:13.5%→13.0%), 중형은행:11.5%→11.0%) 인하한 지 4개월여만의 지준율 인하다. 중국인민은행은 총 8천억위안(1,150억달러)의 유동성 공급효과를 기대했다.

 

중국 금융당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될까. 중국은 올해 5%대까지 성장세가 낮아지면서 경착륙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올해 중국 당국의 부양 여력은 높지않은 상태다. 지난해 중국정부는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등의 확장적 재정정책을 통해 경기 하방압력에 대응했지만 실효성이 약화되면서 하반기이후 지준율 인하를 비롯한 유동성 공급 정책이 더욱 요구됐다. 지난해 중국 인민은행은 지준율 인하, 대출우대금리(LPR)제도 개선등을 통해 경기하방 압력에 대응했다.

 

지난해 11월말 중국 재무부는 60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 발행등으로 경기부양재원을 적극 확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기준금리인하를 시작으로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부양책이 이어질까. 또 유동성 공급 확대정책이 시행될까.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IB)들 중 일각에선 충분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한차례 더 지급준비율 인하를 시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지난해 중국 인민은행은 1월에 지준율을 두차례 인하(1%p) 했다. 이후 5월에 농촌상업은행에 대한 지준율 3차례, 9월 대형,중형은행지준율을 0.5% 인하했다. 10월과 11월에도 2차례에 걸쳐 도시상업은행(중소.민영 기업대출담당) 지준율을 총1%p씩 인하했다. 

최신기사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