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리와 산책) 경자년(庚子年) 새해 소망
2020-01-02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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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산책길 들머리. 푸른하늘 속으로 한해 갈무리된 종이비행기를 날려보냅니다. 마디마디 휘어진 작은 오솔길을 택해 천천히 걸어봅니다. 내 작은 가슴에 아직도 설레임이 남아있는 것은 소망때문이겠지요. 내가 여전히 나로 남아야하는 이유를 생각해봅니다. 산책길 정자(亭子) 마루에 있는 나이테가 만든 결을 바라봅니다. 참죽 나무일까. 참죽나무는 오래 묵을수록 붉은색이 더 짙어지고 켜켜이 쌓인 결이 더 고고(孤高)해진다고 하던데. 나의 새해바람은 같은 하늘아래 살고있는 맑은 가슴들이 모두 넉넉하게 행복하게 지내는 것입니다. 곰살가운 성품을 지닌 우리집 반려견 뽀리와 ‘구름에 달가듯이’ 산책길을 걸는 행복도 느끼면서.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