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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우리나라 전자부품 및 장비가 베트남 등 신남방지역 국가들의 생산네트워크 및 가치사슬과 밀접한 관계가 구축되어있을까. 한국 전자부품 및 장비의 수출이 감소할 경우 이들 국가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한국의 전자부품 및 장비 부가가치는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의 전자부품 및 생산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의 전체 반도체 수출 중 신남방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 상반기 기준 14.4%에 달한다.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지난달 14일 펴낸 연구보고서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와 신남방지역 영향」에 따르면 한국 전자부품 및 장비는 부가가치기준으로 신남방 국가 전자부품 및 장비 최종생산의 0.06~2.72%를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베트남(2.72%), 필리핀(2.17%) 순으로 높았다. 기여 규모 기준으로는 싱가포르(약10억달러)와 베트남(약5억 8,800만 달러) 순으로 높았다. 베트남의 경우, 한국은 전자부품 및 장비 최종생산에 가장 높은 부가가치기여(2.7%)를 하는 국가로 조사됐다. 일본(2.09%)과 중국(1.87%)이 그뒤를 이었다. 이는 한국 전자 부품 및 장비와 이들 국가의 생산네트워크 및 가치사슬 구축이 상대적으로 밀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국제연관표를 이용해 한국 전자부품 및 신남방지역 전자부품 및 장비 최종생산에 미치는 부가가치 기여분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전자부품 및 장비의 수출이 감소할 경우 베트남등 아세안 주요 국가도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