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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지난 6월9일, 홍콩 ‘범죄인 인도법안(일명 송환법)’을 반대하는 대규모시위가 발생한 지 10주째다. 홍콩시위관련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시진핑 중국주석이 홍콩시위대 진압을 위해 중국군을 홍콩으로 보낼까? 중국 위안화 환율변동성이 높아졌다.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미국대통령은 “중국군이 홍콩접경지역으로 병력이동 중”이라고 경고했다. 홍콩시위대는 지난 9일부터 홍콩 국제공항을 점거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홍콩당국은 지난 12일부터 홍콩국제공항을 폐쇄하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했다. 사흘째 홍콩을 오가는 항공편이 중단된 상태(일부 운항정상화)다.
중국정부는 홍콩시위대의 공항점거를 두고 “ 테러리스트같이 행동했다”고 강경진압을 시사했다. 미.중간 내정간섭관련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대화’를 강조하는 유럽연합(EU)를 무시하고 중국정부가 반(反)테러리즘을 명분으로 시위대를 강경 진압할까. 홍콘기본법은 테러대응등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중국정부가 홍콩에 개입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환법’ 반대시위가 홍콩국제공항 점거 시위로 이어진 배경에는 홍콩당국의 강경진압이 작용했다. 8일 침사추이 지역에서 한 여성시위 참가자가 경찰이 쏜 빈백건(bean bag gun)"에 맞아 오른족 눈이 실명에 처할 위기에 처하자 이에 분노한 시위대가 홍콩 국제공항을 점거했다.
14일 중국위안화는 국제금융시장에서 1달러=7.035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위안화는 지난 5일 중국당국이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 오던 달러당 7위안 돌파했다. 이날 위안화는 1달러=7.04위안을 기록해 2015년 8월이후 가장 큰폭(1.44%)으로 상승했다. 이후 중국인민은행의 위안화약세 완화 개입으로 안정을 되찾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위안화 변동성이 커지면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도 확대될 수 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