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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기술패권갈등, 협상,무산반복 속 내달 워싱턴 협상이어가나 2019-08-14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장혜린기자]

 

미국과 중국간 기술패권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오는 9월 양국간 무역협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 연기 발표후, 중국은 “9월 워싱턴 방문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다음달 예정된 양국간 대면협상은 통화분쟁으로 격화되면서 중단우려를 낳았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2일(현지시간) 일부 중국산 제품 10% 추가관세 시한을 12월15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휴대폰,노트북등 기술분야 일부 품목은 추가 관세를 연기하는 한편 일부 품목은 면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연말쇼핑을 위한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1일 다음달 1일부터 3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중국을 압박했다. 이후 미․중 갈등파고는 높아졌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구매 중단이라는 보복조치에 나선데 이어 미국은 지난 5일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하자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양국간 통화분쟁 우려가 커지면서 양국협상 중단 우려를 높였다.

 

지난(至難)한 미․중 무역협상소식에 글로벌 시장은 크게 반응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3대 지수는 대(對)중 관세 연기소식에 1% 급반등했다. 국제유가도 4% 급등했다.

 

같은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2만6279.91로 전일보다 372.54포인트(1.44%)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각각 전날보다 1.48%, 1.95% 올랐다. S&P500지수는 2,926.32로 전일보다 42.57포인트 ,나스닥지수는 8,016.36로 전일보다 152.95포인트 상승했다. 전 업종이 상승했다. 애플주를 비롯해 기술주는 2.4%넘게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89.55로 전날보다 2.95% 올랐다.

 

국제유가(WTI 기준)는 미 중국산 관세 연기에 4%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7.10달러로 전일보다 3.95% 올랐다. 브렌트유는 61.30달러로 전날보다 4.66%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국제유가와 부(負)의 관계에 있는 달러화가치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주요6개국에 대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83p로 전일보다 0.47p(0.46%)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올해들어 95~98 범위대에서 등락을 나타냈다. 달러화지수가 100근처에 가까울수록 트럼프의 달러약세화 발언 강도는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 취임이후 미국 달러인덱스는 89와 100 사이에서 움직임을 보여왔다.

 

장훈녕,장혜린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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