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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미국이 안정적인 고용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7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전월비 16만 4천명 늘어 컨센서스(16만5천명)을 소폭 하회했다. 실업률은 3.7%를 기록하며 3%대에 머물렀다.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 같은달 시간당 임금은 27.9달러로 전월비 0.29% 올랐다, 평균 주당 노동시간은 34.3시간으로 전월比 0.1시간 줄었다.
미국 물가상승압력은 높지않은 편이다. 6월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비 1.6% 상승했다. 미국 중앙은행(연준,Fed)의 목표치인 2%를 밑도는 수치다.
이같은 현상을 두고 일각에서는 필립스 곡선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평가한다. 반면 유로존 역내 실업률과 임금상승률 간 상관관계가 높다는 점을 들어 여전히 필립스 곡선은 유효하다는 시각도 있다.
필립스 곡선은 실업률이 낮을 때에는 총수요가 높기 때문에 경제 전체에 임금과 물가의 상승 압력이 생겨 이러한 상충관계(trade off)를 드러내 주는 그래프다. 경제학자 필립스(A. W.Bill phillips)는 실업과 물가상승간의 관계를 오늘날 그 유명한 필립스 곡선으로 공식화한 통계 조사(1861년~1957년)에 착수했다. 영국의 실업률과 명목 임금 상승률의 관계를 가로축에 실업률, 세로축에 명목임금 상승률을 놓고 점을 찍어 연결해 마이너스 상관관계에 있음을 밝혔다. 폴 새무엘슨과 로버트 솔로의 지지를 받은 반면 밀턴 프리드먼과 에드먼드 펠프스는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이들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은 장기적으로 상충관계가 아니라며 장기 필립스 곡선은 자연실업률을 중심으로 수직선 형태를 띤다고 주장했다. 장기필립스곡선논란과 관련해 로버트 루카스, 토마스 사전트는 합리적 기대(rational expectations) 이론으로 정당화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