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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커진 美 채권시장 10년물 국채 1.8%대 ↓ … 장· 단기 금리차 14%p 2019-08-04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이후 하락세를 지속해 1.8%대로 뚝 떨어졌다(채권가격↑). 유럽중앙은행(ECB) 드라기 총재의 “역내 경기침체 위험이 낮다”는 발언과 미 중앙은행(연준, Fed)의 적극적 통화정책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으로 상승했던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9월1일부터 중국산 3천억달러 규모 수입품에 10%관세를 부과할 것이다 ”란 발언으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22016년 11월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재무부 홈페이지(treasury.go) 통계자료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장(10년물)·단기(2년물) 국채 금리차(스프레드)는 14%포인트를 기록했다. 장단기금리차란 장기금리(10년물)에서 만기가 짧은 단기금리(2년물)을 뺀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긴 장기금리는 채권가격변동이 클뿐만 아니라 중간에 채권을 매도할 때 생각보다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하는 위험이 있어 만기가 짧은 단기금리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형성된다. 월가 일각에선 장·단기 국채 금리차(스프레드)가 20이하이면 미국 경기하강으로 풀이한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3개월~10년물 국채금리 모두 미국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의 범위 하단인 2.20%를 밑돌았다. 장기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 1.86%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기준 전일 比 4bp(1bp=0.01%) 떨어졌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종가기준 연 1.72%로 전일비 1bp하락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민감한 3개월 국채금리는 연 2.06로 전일비 1bp하락했다. 올 3월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첫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3월22일 3개월물(2.44%), 10년물(2.43%) 사이에서 5일간 일시적으로 발생했다.

 

3년물과 5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는 1bp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4일 3년물과 5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2008년 1월 금융위기이후 처음으로 역전됐다. 이후 다음날 환원됐다. 이날 3년물 미 국채금리는 종가기준 연 1.67%로 전일과 보합을 나타냈다. 5년물 미국채금리는 종가기준 연 1.66%로 전일비 2bp떨어졌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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