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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하지 않다’ 에르도안 발언, 터키 중앙은행 추가금리 인하하나 2019-08-01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충분하지 않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Erodogan) 터키 대통령은 터키 중앙은행의 이달 기준금리인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알바락(Berat Albayrak) 재무장관은 30일(현지시간) 터키 중앙은행이 데이터를 검토중이라며 추가로 금리를 내릴 것을 시사했다.

 

터키 중앙은행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인 7일물 환매조건부 채권금리를 4.25%p(연 24%→연 19.75%) 내렸다. 2015년 2월 이후 4년5개월 만의 처음 금리인하다. 무라트 우이살 중앙은행 부총재가 총재직에 오른 지 19일만에 금리인하가 단행되면서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에르도안 대통령의 금리인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한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금리인하 요구에 회의적인 입장을 견지해온 무라트 체틴카야 전 중앙은행 총재는 9개월여(내년 4월) 임기가 남은 상태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에 의해 이달 5일 해임됐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터키 중앙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총 네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리라화 가치 폭락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2분기말 리라화 가치는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1분기말 보다 11%넘게 하락했다.이후 금리 동결기조를 유지해 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 기준금리가 너무 높다며 중앙은행의 고금리 기조에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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