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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와 양적완화(QE) 확대가능성을 시사했다. BBC등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드라기 ECB 총재는 25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보호무역주의가 유로존 경제의 하방리스크 임을 확인하면서 ”충분한 정도의 통화정책 완화가 필요하다“ 말했다. 또 ”물가상승률 목표에 유연성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드라기총재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금리 인하나 자산매입 등 추가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현재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1.2%대로 ECB의 목표치를 밑돌고 있다.
ECB가 9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까? ECB는 지난 4월10일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올해 말까지 모든 정책금리를 0.00%로 유지하며 예금금리를 -0.4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는 적극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글로벌 중앙은행의 완화적 기대가 커진 상태다. 이번 ECB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인하 규모와 채권매입프로그램재개등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이날 드라기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유로존 역내 경기 침체 가능성을 낮게(pretty low) 진단했다. 향후 기준금리의 선제지침 강화와 자산매입 재개 등을 포함한 추가 통화정책 완화는 경제지표를 추가로 확인한 후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ECB의 완화적 발언은 유럽지역의 장기 국채 금리에 영향을 미치다. 이날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가 적극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유럽 주요국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독일 국고채 10년 금리는 마이너스(-) 0.36%로 전날보다 2bp(1bp=0.01%) 올랐다. 독일 국고채 10년금리는 지난 3월 27일 -0.082를 기록한 후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날 영국 국채금리는 0.71%로 전날보다 3bp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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