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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금리 하단 밑도는 국채 금리…미 경기침체 전조? 10년물 국채, 21개월래 최저치 하락 2019-06-04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3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1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경기 후퇴가능성을 경고하는 신호로 여기지는 장·단기물 금리 역전현상이 지속됐다. 미 국채 3개월물(2.35%)과 10년물(2.07%)의 금리격차는 0.28%포인트까지 넓혀졌다.

 

3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는 모두 미국연방 금리(FF)의 범위 하단인 2.25%를 밑돌랐다. 미국 재무부 홈페이지 통계자료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장기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 2.07%로 장을 마감했다. 2017년 12월 이후 21개월 간에 최저치다. 종가기준 전거래(5월31일) 비 5bp(1bp=0.01%) 하락했다. 지난달 첫거래일인 1일 종가 2.52%와 비교하면 0.45%p 급락(채권가격 상승)한 수준이다. 2년물 국채금채금리는 전일비 0.13%포인트 급락한 1.82%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는 2일(현지시간)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글로벌경제 침체를 우려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지속되면 “9개월안에 세계경제침체가 본격화될 것”이란 내용을 담았다. 이날 미국국채금리하락은 미래 기술 주도권을 둘러싼 미·중간 무역갈등이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IHS 마켓이 1일(현지시간) 발표한 글로벌 제조업 PMI가 2012년 10월이후 최저치인 49.8로 집계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더욱 커지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날 미국 3개월물과 10년물의 금리차(스프레드)는 0.28% 포인트 수준까지 넓어졌다. 3개월물은 2.35%로 장을 마감했다. 이달 첫거래일인 1일 종가 2.43%와 비교하면 0.08%포인트 하락했다. 지속되는 미 국채 장단기 금리역전현상이 미국경제침체의 전조현상일까? 전문가들 견해는 갈린다. 일각에서는 장·단기 금리역전현상이 지속되면서 미국 경제 위축활동이 예상보다 빨리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반면 미·중무역갈등 파고를 피해 전 세계 투자자들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채권에 몰린 현상으로 우려 수준은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이 견해는 “최근 미국 국채금리 하락세가 미국 경제상황을 정확히 반영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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