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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급락, 3개월물과 10년물 금리 격차 0.21%p로 확대 … 中, 블랙리스트 작성 예고 2019-06-01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31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락했다. 경기 후퇴가능성을 경고하는 신호로 여기지는 장·단기물 금리 역전현상이 지속됐다. 미 국채 3개월물(2.35%)과 10년물(2.14%)의 금리격차는 지난 3월 이후 최대인 0.21%포인트까지 넓어졌다.

 

31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는 모두 미국연방 금리(FF)의 범위 하단인 2.25%를 밑돌랐다. 미국 재무부 홈페이지 통계자료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장기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 2.14%로 장을 마감했다. 2017년 9월 이후 1년8개월 간에 최저치다. 종가기준 전일 대비 9bp(1bp=0.01%) 급락했다. 이달 첫거래일인 1일 종가 2.52%와 비교하면 38bp 급락(채권가격 상승)한 수준이다. 2년물 국채금리도 전일비 14bp 급락한 1.95%를 기록했다.

 

6월중 중국의 대(對)미 보복관세부과로 미· 중 무역갈등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가오펑 중국 상무부대변인이 중국기업들의 권익을 침해하는 외국기업등을 대상으로 블랙리스트(unreliable entity List)를 만들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세계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국채금리 급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날 미국 3개월물과 10년물의 금리차(스프레드)는 0.21% 포인트 수준까지 넓어졌다. 3개월물은 2.35%로 장을 마감했다. 이달 첫거래일인 1일 종가 2.43%와 비교하면 8bp 하락했다.

2007년 8월 금융위기이후 최대 폭 경신이다. 미 국채 장단기 금리역전은 경기침체의 전조현상으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미국경제가 위기에 접어들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월 22일 기준 미국고채 10년물금리가 2.44%, 3개월물 금리가 2.46%를 기록하며 올 처음으로 장단기 금리역전현상이 일어났다. 지난 3월22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벌어졌던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이 또 다시 발생했다. 과거 사례와 같이 장단기 금리역전현상이 90일이상 지속되는 현상이 발생할까? 무역갈등 장기화와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전 세계 투자자들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채권에 몰리는 것을 분석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양적완화를 기간(term premium)이 줄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이로 인한 장단기 금리역전 가능성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과 비교하여 커졌을 가능성은 높은 상태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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