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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미중 무역갈등의 충격파로 첨단 제조산업의 필수재인 희토류 가격이 오를까? 세계 최대 희토류 공급 국가인 중국이 희토류를 대(對) 미국 관세 보복수단으로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희토류는 휴대전화·IT 기기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중국에서 수출한 희토류로 상품을 만들고 있는 국가로부터 탄압받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가오평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이같이 말하며 미국이 협상오류를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의 희토류 대미수출제한 조치 시행가능성은 높아진 상태다. 앞서 29일(현지시간) 미국 전투기,미사일등에 희토류를 사용하고 있는 미국 국방부는 미 국방산업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희토류의 중국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보고서를 미국 의회에 제출했다. 이른 시일내 자국생산능력강화방안과 산업계 제휴방안등이 담겼다. 미국은 희토류 매장량은 1,300만톤 정도에 이르지만 희토류 가공시 발생하는 공해등을 피해 채굴을 자제하고 있다. 그동안 희토류 상당부분을 중국 수입에 의존해 왔다. 미국 화학업체의 발걸음도 빠라졌다.
호주등 희토류 채굴기업과 전략적 제휴가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의 희토류 매장량은 5,500만톤 정도로 세계 최대다. 미국의 매장량(1,300만톤)의 4배를 웃돈다. 지난해 중국은 12만톤 정도로 미국의 생산량(1만5천톤)의 8배를 생산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과 미국을 제외하고 호주(2만톤), 미얀마(5000톤), 러시아(2,600톤), 인도(1800톤), 브라질·베트남·부룬디(1000톤),말레이시아(200톤)을 생산했다.
미국산 대두 수입중단을 발표하며 반격에 나선 중국이 희토류 공급의 지배적인 위치를 이용할까?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분쟁 보복수단으로 대 미국 수출 금지를 발표하면 애플등 휴대폰 업체등을 비롯해 반도체와 첨단 제조 산업등을 생산하는 업체에 영향을 미친다. 일각에서 중국의 대미국 수출우위가 장기간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희토류 제한시기를 명시한 후 미국과 무역협상을 벌일 것으로 내다봤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