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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中 심리적 마지노선 7위안 위협 … 中 딜레마(?) 절하 속도조절 나설까 2019-05-20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국제금융시장에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파고가 다시 높아지면서 달러화 대비 위안화가치가 7.0위안을 위협했다. 달러당 7.0 위안은 중국당국의 심리적 마지노선이다. 미국이 무역갈등에서 대(對)중 강공을 이어갈 경우 중국 당국이 위안화 절하를 용인할지 아니면 가치방어에 나설지 관심을 끈다.

 

위안화 가치는 이달 들어 역외 금융시장에서 3%정도 하락(환율상승)했다. 지난주 금요일인 17일 중국내 금융시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6.9위안선을 돌파했다. 같은날 역외 금융시장에서 달러대비 위안화(CNY) 환율은 전일(달러당 6.8261위안)보다 1.33% 오른 6.9179 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말인 30일 위안화 환율(달러당 6.7348위안)과 비교하면 2.72% 오른 수준이다. 3월 고점(달러당 6.2352위안)과 비교하면 무려 10.95% 떨어졌다.

 

위안화가 빠른 속도로 절하(devaluation)할까? 위안화 절하는 미·중 무역갈등 충격을 줄이는 완충기능을 해왔다. 일각에서는 소비투자 고용부진을 겪고있는 중국내 상황과 미국의 중국 무역관세공세로 위안화환율이 7위안을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본다. 위안화가 7위안화를 넘어서면 국내 원화 환경도 극히 나빠질 수 있다. 현재 달러당 원화환율은 120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17알 원화가치(1달러= 1,195.7원)가 2년 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미국의 대중국 무역공세로 연초이후 상승 기류를 타던 한국등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치 하방압력이 높아진 상태다. 전문가들은 중국 위안화가 7위안을 넘어서면 미 연준(Fed)의 금리인상이 멈추면서 신흥국에 유입된 투자자금들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상황은 중국도 마찬가지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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