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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선 밑도는 中 증시, 中 부양책 기대 약화에 미·중 무역협상 난항 겹쳐 2019-05-15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던 상하이 종합주가지수가 이달들어 3000선을 밑돌고 있다.

 

14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880선대에서 마감했다. 블름버그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인 30일(3078.34) 보다 194포인트(6.3%)하락한 수준이다. 상하이 종합주가지수가 처음 3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5일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같은달 중국 1분기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4%로 시장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경기부양책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영향을 미친 것 풀이된다. 중국은 올해 제13기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대규모 경기부양을 위한 총수요관리정책을 내놨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작년 목표치보다 0.5%포인트 낮은 ‘6.0 ~6.5%’를 제시했다.

 

지난 6일 트럼프발 무역공세로 미·중 무역협상이 다시 강(强)대 강(强) 국면으로 전환될 우려를 낳으며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6일 급락(5.8%↓)해 2월25일이후 가장 낮은 수치(2906)를 기록했다.

 

중국기업부채 등 중국내 리스크가 남아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중국 증시가 미·중 협상이 지연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산 수입품 2000억달러 규모 관세에 부과하던 10% 관세율을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국무원은 13일 미국산 수입품 600억달러 규모관세에 25%로 관세인상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시진핑 중국주석은 회동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25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도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면서 대중 관세부과를 통해 중국의 구조변화를 유도하려는 의도가 관철될지 이때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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