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던 미 장기국채금리가 최근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될 수 있다는 우려로 변동성이 커졌다. 10일부터 열린 워싱턴 미·중 고위급 협상은 빈손으로 끝났다.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정책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은 국제금융시장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미국 재무부 홈페이지 통계자료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장기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 2.47%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무역협상 압박 등 영향으로 5주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전일 보다 2bp 이상 하락(채권가격 상승)했다. 전주말인 3일 (2.54%)와 비교하면 7bp 떨어진 수치다. 이달 첫거래일인 1일 종가 2.52%와 비교하면 5bp(1bp=0.01%)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날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종가기준 연 2.26%로 전일과 보합이다. 전주말인 3일(2.33%)대비 7bp 떨어졌다. 이달 첫거래일인 1일 종가(2.31%)보다는 5bp 하락한 수치다.
같은날 10년물과 2년물 미 국채 금리차(스프레드)는 21%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주말일 3일과 1일 스프레드와 같은 수치다. 월가 일각에선 장·단기 국채 금리차(스프레드)가 20%포인트 수준이하이면 ‘성장률’둔화로 해석되곤 한다.
같은날 중요한 경기지표중 하나인 미국 초기 실업수당 현황이 발표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1주차(4월29일~5월4일) 미국 주간실업보험청구자 수는 시장 예상보다 적은 22만8천명을 기록했다. 앞서 6일 발표된 미국 4월 실업률은 3.6%로 1969년 12월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소매업과 제조업 고용부문은 둔화했다. 시간당 연간 평균임금상승률은 3.2%에 그쳤다. 지난 3월 FOMC는 미국 실업률은 올해 말 3.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PCE연간 인플레이션은 1.8%로 내다봤다. 경기둔화우려와 물가둔화압력은 관건이다.전문가들은 낮은 물가상승 압력을 이유로 연준(Fed)은 관망(patient)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의견을 내놓았다. 연준은 지난해 9월 양적긴축을 끝마친 후 사실상 국채 양적완화(QE)로 길을 찾았다. 금리하향 압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