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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영국 지방선거가 혼란을 겪고있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돌파구가 될까? 유럽연합(EU) 정상회의는 영국의 두차례에 걸친 TEU(Treaty on European Union) 제50조 적용 연기요청을 받아들여 올 10월말로 발효일을 늦추었다. ‘2009 영국지방선거’에서 반 EU를 주장하는 극우성향 정당인 영국독립당은 145석을 잃어 이달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주의 정당의 영향력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딜(No deal) 브렉시트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테레사 메이 영국총리는 5일(현지시간) 노동당에 브렉시트관련 합의점을 찾자고 촉구했다. 앞서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영국 지방선거가 치러진 다음달인 3일(현지시간) “이번 지방선거결과가 자극제로 작용해 하원은 합의에 이르러야(get a deal done)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국민들이 ‘2019 지방선거’에서 집권당인 보수당과 제1야당인 노동당에게 브렉시트 혼란을 책망한 반응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4년만에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보수당과 노동당은 많은 의석을 잃었다. 영국 BBC방송등에 따르면 잉글랜드(248개지역)와 북아일랜드(11개지역)에서에서 실시된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수당과 노동당은 각각 1334석, 82석을 잃었다. 반면 친(親) EU 성향인 자유민주당과 녹색당은 각각 703석, 194석이 늘었다.
메이총리는 ‘소프트 브렉시트’(합의 하에 EU를 떠나는 것)를 위한 시간을 벌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패하면서 정치적 입지는 더욱 약화된 상태다. 가디언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보수당내 일각에서는 메이 총리의 조기 사퇴를 주장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메이총리가 코빈 노동당대표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 노동당은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노딜 브렉시트가능성이 있으면 조기총선을, 조기총선마저 어렵다면 제2국민투표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지난주말인 3일(현지시간) 정치에 민감한 영국 파운드화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1파운드= 1.3173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26일 파운드화당 달러화 환율인 1,2916보다 1.98% 절상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