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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4월30일~5월1일)에서 낮은 물가상승압력에 난처한 입장을 나타냈다. Fed는 경제활동과 노동시장은 양호한 편이지만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밑돌아 이번회의에서 현재 수준(연 2.25~2.50%)으로 동결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통화정책에서 고용보다 물가상승률이 중요해졌다. 낮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압력이 낮은 상태가 지속된다면 연준(Fed)은 상당기간(a long period of time)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Fed는 지난해 물가가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한해동한 연방금리(FF)를 네차례나 인상했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를 밑돌았다. 경기가 나빠질 징후를 보이던 미국 경기는 지난달 들어 다소 안정적인 경기지표를 내놓았다.
올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경기 호황’을 누리 중임을 나타냈다. 지난달 27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한 올 1분기 미국경제성장률은 연율 3.2%(속보치)를 기록했다. 세계 대표 소비국인 미국의 소비 비중은 70% 정도다. 지난 3월 소매 판매는 다시 양호한 흐름(전월대비 1.6% 증가)을 나타내며 미국 경제 심리가 양호한 상태임을 시사했다.
이번 FOMC회의에서 Fed는 미국경제활동과 노동시장이 견조하지만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의 인내심(patient)기조가 장기화될까? 파월 연준의장은 물가상승률이 일시적으로 멈춘 상태라면서 정책금리 인상을 유보한채 ‘인내심을 갖고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연준(Fed)가 금리를 다시 내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Fed가 낮은 물가상승압력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말 미국 경기가 나빠질 징후를 보이면서 Fed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리를 내려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단기국채금리를 올해 최저치로 끌어내릴 수 있는 요인이다.
미국 재무부 홈페이지 통계자료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3개월짜리 초단기 미 국채금리는 2.47%로 전일(2.41%)보다는 6bp 올랐다. 지난달 첫거래일인 1일 금리인 2.41% 대비 상승폭과 같은 수준이다. 같은날 3개월물과 10년물 금리 격차는 8%포인트를 나타냈다. 최근 3개월물과 10년물 금리격차로 경기침체 여부를 판단하기도 한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p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