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통화정책 기조로 전환한 中, MLF 유동성공급 경기부양 중
2019-04-29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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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중진국 함정에 빠진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이어질까? 지난 24일 중국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2,674위안(약45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지난 3월 열린 제13기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확정된 경기하강에 대비한 대규모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강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가계 및 기업 등 국가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전통적 통화정책 수단인 예금대출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조정보다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Medium-term Lending Facility,3개월~1년) 같은 단기금융시장(1년이하)에 영향을 미치는 신규조정정책을 선호한다.
올해 양회(兩會) 정부업무보고에서 중국인민은행은 ‘안정(稳定)’적 통화정책으로 기조를 전환했다. 적절한 수준에서 완화와 긴축을 병행함을 시사한다. 경기부양정책도 남용하지 않으면서도 민영기업 및 중소·영세기업의 융자난 해소를 강조했다. 올해에도 중국인민은행은 중단기 신규 통화정책 수단 활용을 통해 적정 수준의 통화량을 공급하고 시장상황에 맞게 유연하고 탄력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올 3월 양회 정부업무보고에서는 M2와 사회융자총액 증가율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유동성을 미세 조정할 수 있는 여지를 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