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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약세) 원화 가치 1160원 밑돌아 … 원화가치 하락 지속되나 2019-04-26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우리나라 원/달러 환율이 2년1개월만에 1160선을 넘어섰다. 국내 환율변동은 경제의 대외 부문은 물론 거시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이 지속될까?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1150.9원)보다 9.6원(0.83%)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116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7년 3월10일 이후 2년1개월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말인 29일 원/달러 환율인 1,135.1원보다 25.4원(2.24%) 오른 수치다. 2월말인 28일 원/달러 환율인 1,124.7원보다는 35.8원(3.18%) 급등한 수준이다.

 

같은날 FX 시장에서 주요국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16을 기록했다. 전일지수인 98.17보다 0.01포인트(0.01%) 하락했다. 지난달 말인 29일 달러인덱스인 97.28 보다 0.88포인트(0.90%) 올랐고 2월말인 28일 달러인덱스인 96.16보다 2.0포인트(2.08%)오른 수준이다.

 

달러가치가 상승하면 달러화대비 기타통화 가치는 약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지난 2017년 9월이후 달러인덱스가 상승했지만 원화가치는 강세를 유지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해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를 밑돌았다. 당시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한 국내 경제 회복세, 경상 수지 흑자 지속, 한·중 관계 개선등이 원화가치 상승을 견인했다.

 

최근 원화가치는 주요국 통화가치보다 약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한국 수출 부진등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영향을 미쳤다. 호주달러 급락과 외국인의 배당금 역송금 수요등이 이달 원화가치 약세의 주요요인으로 작용했다.

 

원화환율상승( 원화가치 하락)이 지속될까? 미국 중앙은행(Fed)은 인내심(Patient)를 강조하며 금리인상을 멈춘상태다. 진행중인 자산 축소는 오는 9월 종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반기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가속화 전망은 원화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 미·중 무역갈등과 한국정부의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내역 공개결정은 원화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상·하방요인이 혼재하면서 1,050원~ 1,070원대에 등락을 거듭했다.

 

원/달러 추가 상승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2분기까지 달러 강세와 원화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부터는 달러 약세 환경이 조성되고 원화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도 나왔다. 국제투자은행(IB)들의 올 3월 전망자료에 따르면 미달러화는 중장기적인 미국경제의 둔화 가능성으로 약보합세를 보일전망이다. 해외 수출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의 달러대비 통화가치는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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