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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 기자]
미국 달러화가치와 부(負)의 관계에있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웃돌며 4개월간 최고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63.0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달 7일 WTI가격인 배럴당 56.66 가격보다 배럴당 6.42달러(11.33%) 오른 수준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산유국들의 감산이행률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사회 인프라 시스템 마비 등 심각한 재난상황을 겪고있는 베네수엘라의 원유수출 감소 장기화로 인한 공급감소 우려, 그리고 이란산 원유 금수초치는 국제유가상승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와 미국의 원유생산량 증가는 오름 폭을 감소시키는 데 영향을 미쳤다.
일각에서는 향후 여름 휴가철 에너지 소비량 증가(계절적 요인)와 괘를 같이해 유가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본다. 미국의 셰일혁명은 OPEC가 국제유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산유국 감산을 주도하는 사우디는 지난달(1,008배럴)에 이어 이달에도 생산량을 하루 1천만배럴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 하지만 OPEC의 시장지배력은 셰일업체가 상징하는 신주자가 시장에서 맞서면서 약화됐다.
주요 산유국과 미국 셰일업체의 줄다리기 속에 형성되는 신원유질서(New Oil Order) 시대다. 이른바 ‘세일밴드 효과’가 나타날까?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서면서 셰일업체들이 시추활동을 강화할 여지는 높아졌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셰일업체의 손익분기점은 내려간 상태다. 지난해 초 셰일업체들은 손익분기점을 45~60달러로 추산했다.
한편 5일(현지시간) FX 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가치를 나타내는 미국달러인덱스는 97.36으로 전달 7일 지수인 (97.67)보다 0.31포인트(0.3%) 올랐다.
일반적으로 달러화가치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금값은 전달비 0.83%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같은날 종가는 온스당 1,291.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달 7일 가격인 온스당 1,285.6 가격보다 온스당 6.2달러(0.48%)오른 수준이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