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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불안감 높아지나 … 美·獨·日 등 주요국 장기10년물 국채금리 ↓ 2019-03-2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주요국 장기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세(국채 가격상승)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완화적 통화정책를 발표한 이후 세계 경기 불안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미국·독일과 일본등 주요국 국채를 찾는 수요가 늘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연 2.35%로 전일비 2bp 하락했다. 전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 2.37%로 1년 3개월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상태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3년물과 10년 물 국채금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역전됐다. 미국 역사상 10년에 한번꼴로 장기금리보다 단기금리가 높아지는 시기가 출현한 사례가 있어 미국경기 하강우려를 높였다.

 

독일경제 둔화와 유럽지역 경기하강으로 유로존 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독일 국채금리도 하락세다. 27일(현지시간)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는 2년6개월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채권시장에서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 마이너스(-) 0.08%로 전일보다 6bp( 1bp=0.01%)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인 ECB가 마이너스 금리정책의 부작용을 완화시키기 위해 시중은행의 초과준비금 부담액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과 드라기 ECB총재의 기준금리인상 속도 조절 발언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채권시장에서 독일 10년물 국채금리가 처음 마이너스 구간에 들어선 것은 지난 22일(현지시간)이다. 이날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 -0.02%로 전일보다 6bp( 1bp=0.01%)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마이너스(-) 0.10%로 전일비 0.03% 하락했다. 2016년이래 가장 큰폭하락이다. 현재 일본은행은 통화정책의 핵심을 유동성 공급(양적완화)에서 장단기 금리관리(yeild Curve Control)모델로 전환해 운용하고 있다. 국채 수익률 곡선 관리를 골자로하는 ‘장단 금리관리정책’은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금리를 0%대, 단기금리인 기준금리를 -0.1%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목표다. 장 단기 금리관리정책은 2016년 9월시행돼 현재까지 운용되고 있다. 마이너스 금리채권을 보유하면 이자를 받는 게 아니라 오히려 보관료를 내야한다. 일본은행이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어떻게 통제할지 관심을 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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