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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독일 국채 금리가 3년 만에 다시 마이너스 구간에 진입했다. 22(현지시간) 유럽채권시장에서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 -0.02%로 전일보다 6bp( 1bp=0.01%) 하락했다. 독일 10년물 국채금리가 마이너스 구간에 들어선 것은 2016년이후 처음이다.
독일경제 둔화와 유럽지역 경기하강이 국채금리 하락(국채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독일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는 44.7(예비치)로 6년6개월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독일 산업생산은 전월비 2.6% 감소했다. 유로존 경기하강기류는 독일 국채를 찾는 수요를 늘리고 있다.
지난 해 1월26일 0.63%를 기록했던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는 올해 1월2일 세계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0.17%)를 기록했다. 이달 18일 독일 국채금리는 0.04%까지 하락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했다. 독일국채금리가 지난해 상반기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지난해 독일 국채금리는 1월말 ECB 드라기 총재의 경제성장세 및 물가상승 모멘텀 강조등의 반영으로 한달 만에 20bp 상승해 1월26일 0.63%를 기록했다. 이후 경제지표 부진,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달 7일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 경기가 지속 약화되고 있고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Ⅲ)를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는 연 0.07%를 기록했다. 다음날 독일 국채금리는 0.04%까지 하락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마이너스 구간에 들어섰다. 10년미만 만기 국채 금리에 이어 10년물 국채금리까지 마이너스 구간에 들어서면서 유로존내 경기 불안감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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