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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중국 A주 비중 확대 속도 빨라질까? 2019-03-10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자사의 MSCI 신흥국 지수에 중국 A주 비중을 얼마나 빠른 속도로 확대해 나갈까? 전문가들은 중국의 시장개방 정도와 경쟁사인 FTSE의 행보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본다. MSCI 신흥국지수를 추종하는 일부 외국인 자금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갈 수 있어 주목된다.

 

MSCI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중국A주 편입비율을 5%에서 20%로 늘린다고 밝혔다. MSCI는 지난해 중국 A주를 처음으로 신흥국지수에 편입시켰다. 중국A주의 반영비율은 5%로 대형주(large cap) 239개가 편입됐다. 신흥국지수 전체 시가총액의 0.72% 정도 수준이다.

 

신흥국 지수내 중국비중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MSCI의 중국 A주 비중 확대로 신흥국지수내 중국비중은 현재 31.3%에서 올 8월 31.2%, 11월 31.9%로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다. 11월증가 폭은 현재 비중대비 0.9%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중국A주 비중 증가(중국심천증권거래소내 혁신·벤처기업종목을 다루는 Chinext 27개 종목의 중국 A주 포함등)와 사우디와 아르헨티나의 MSCI 신규편입으로 한국을 비롯해 신흥국지수 비중이 큰 대만,인도,남아공등 다른 국가들의 비중이 줄어드는 것은 불가피하다. 한국 증시에 부정적 요인이다. 신흥국지수내 한국비중은 현재 13.5%에서 12%대로 감소할 수 있다.

 

MSCI 신흥국지수에 중국 A주 비중 확대 속도가 빨라질까?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되면 중국의 시장개방 속도는 빨라져 MSCI의 중국 A주 비중 확대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고 예측한다. 전문가들은 MSCI 경쟁사인 FTSE의행보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한다. FTSE Russell은 올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중국 A주를 3단계에 걸쳐 신흥국지수에 편입할 예정이다. 편입비율은 25%로 높은 편이다. 편입주에는 중형주외에 소형주도 포함된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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