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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중국 정부가 다음달 초 열리는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를 통해 소비촉진 등 경기부양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경기 방어에 나설까? 일각에서는 중국 당국이 추진하고있는 소비주도로의 경제구조 전환이 당초 예상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9%대 견조한 증가율을 나타내던 중국 소매판매증가율이 8%대로 낮아졌다. 올 초 중국 정부가 내수 소비부양책(소비세 감면, 가전하향, 이구환신 등)을 내놓았지만 춘제 연휴 중국 소매판매 증가율은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5년이후 최저 증가율을 기록했다. 춘제연휴 소매판매증가율은 전년대비 8.5% 증가에 그쳤다. 중국 소비세 증가가 둔화세를 이어갈까?
중국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54%(2017년기준)를 웃돈다. 1980년대 이후 꾸준히 늘어나던 중국의 소비는 지난해부터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중국 소매판매증가율은 연초 9.7%에서 12월 9.0로 하락했다. 인테넷 쇼핑이 확산되면서 소비 촉진을 부추겼지만 대(對)미 통상분쟁과 세계경제 성장률 둔화등 외부적 요인과 중국내 생산감소로 인한 소득감소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정부는 내수진작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4000여개에 달하는 품목에 수입관세를 인하해오고 있다. 중국국무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7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자동차, 가전제품,식품등 3000개가 넘는 수입품목의 관세를 인하한데 이어 올 1월에는 700여개 수입품목에 관세를 인하했다. 수입물가를 낮춰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내달 양회를 통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시사한 개인소득세개혁등을 통한 소비력을 향상시키는 정책과 소비촉진을 통해 경기를 부양시키는 정책을 구체적으로 내놓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