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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27~28)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우 희망적이다. 미·중 무역협상이 최종계약에 근접했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3월에 만날 것을 시사했다.
24일(현지시간)까지 연장된 워싱턴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핵심쟁점에 대한 이견이 상당히 좁혀진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이 불만을 가져온 내용은 △ 중국의 기술이전강요 △ 지식재산권보호 △ 사이버 침입과 정부보조금 △ 위안화 평가절하 환율조작 등이다.
중국이 미국이 압박해온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균형적인 관계 설정을 어떻게 최종 협상할까? 로이터,월스트리트저널(WSJ)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측은 이번 협상에서 2000억달러 규모 미국산 제품 구매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2월 1일 정상회담에서 추가관세 부과를 90일간(12월1일부터 이후 90일간) 잠정 중단하고 같은 기간 무역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미국은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현행 10%에서 25%로 대폭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조건부 협상시점인 다음달 1일까지 양측이 최종 합의점을 찾지 못하더라도 추가관세 유예 기간이 다시 연장할 가능성은 높다. 이번 협상기간 중 트럼프대통령은 협상이 잘 진행된다면 추가관세부과 유예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내용은 ‘양해각서(MOU)가 아닌 무역합의서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대통령은 22일 류허 경제담당 부총리등 중국 측 무역협상대표단과의 접견 중 미·중 무역협상 타결내용을 ‘양해각서(MOU)가 아닌 실질적인 최종계약(final contract)에 담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트럼프의 주장대로 ’무역합의(MOU) 대신 ‘무역합의(trade agreement) '용어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경제의 거울인 뉴욕증권시장이 반응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3대 증시가 모두 올랐다. 월가 투자자들이 미·중 양 정상이 알려진 대로 오는 3월 말 미국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무역협상 담판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전거래일(22일)보다 0.12% 오른 2796.11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도 올랐다. 같은날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3% 오른 2만6091.95를 기록했다.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올랐다. 이날 나스닥 composite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6% 오른 7,554.46에 장을 마쳤다.
같은날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시카코옵셥거래소의 변동성지수 VIX(Cobe Volatility Index)는 14.85로 전거래일(13.51)보다 1.34포인트(9.92%) 올랐다. VIX는 단기 S&P 예상 선회치로도 널리 쓰인다. VIX가 올랐다는 것은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