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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경제리스크, 미·중 무역갈등. 이번주 워싱턴서 협상지속 2019-02-1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 강제기술이전 △지적재산권보호 △ 비관세 장벽 △ 사이버 침입과 정부보조금 △환율조작 . 미국과 중국은 이같은 무역협상 쟁점을 두고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협상을 벌였다. 미국산 수입확대등으로 미국을 달래려는 중국의 시도는 구조적인 문제해결을 강조하는 미국측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미·중 대표단은 이번주 워싱턴 DC에서 올 세 번째 협상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장관급 무역협상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미·중 무역협상이 오는 3월1일 기한내 합의점을 찾을 여지는 남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은 지난해 12월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추가관세를 90일간 잠정 중단(12월1일부터 이후 90일)하고 같은기간 무역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15일 로이터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이번 장관급협상에서 중국은 향후 6년 동안 200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반도체를 수입하고 자국내 신에너지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지급하던 보조금지급을 중단하겠다고 미국측에 제안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미·중 정상회담에서 2000억달러 관세부과기간유예에 합의하면서 농산품,에너지,공산품등 중국의 미국제품 수입 이행을 촉구했다. 미중 1차 협상(1월7일~9일)에서 농산품·에너지·공산품 부문 등에서 진전을 보이면서 양국의 갈등이 다소 봉합됐다. 중국은 대두,액화천연가스, 원유등 미국산 농산물과 에너지 상품을 대폭 늘리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강제기술이전과 지적재산권보호등 핵심쟁점은 중국의 양보가 쉽지않은 분야로 고위급 회담으로 넘겨졌다. 이번 장관급 회담에서 스티브므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라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전면적인 구조적인 변화와 검증메커니즘을 요구하며 중국을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중 무역갈등은 신흥국 경제의 리스크요인이다. 미·중 간 근본적 갈등이 3월1일이전 타결될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국제금융시장에선 이번주 워싱턴에서 열릴 협상에 기대를 높였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3대 주요 증시는 모두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74% 오른 2만5583.2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올랐다. S&P500지수는 전일보다 1.09% 2,775.6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composite지수는 전일보다 0.61% 오른 7,472.41을 기록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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