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실질 경제성장률 낮춘 영국은행, ‘노딜 브렉시트’ 불안 ↑ 2019-02-0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영국 경기전망과 관련해 영국 중앙은행이 올해 GDP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2%로 제시했다. 이전 전망보다 0.5%포인트 낮춘 전망이며 금융위기이후 11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내년 전망치는 이전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춘 1.5%로 제시했다. 기준금리는 현 수준(0.75%)으로 동결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둘러싼 정치적 불안정성이 영국 경기 전망치를 떨어뜨리는 데 가장 큰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달 29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영국과 EU의 ‘백스톱’관련 재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노딜 브렉시트 그림자는 더욱 짙어진 상태다. 가디언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영국-유럽연합(EU)간 브렉시트 재협상(renegotiation)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테레사 메이 영국총리는 자국내 가장 큰 쟁점인 ‘백스톱(안전장치)조항’에 관해 EU에 재협상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융커 유럽위원회 위원장은 백스톱조항을 다시 논의할 수 없는 이유를 밝히면서 재협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국의회의 백스톱조항을 대체협정으로 바꾸라는 정치적 선언이 양측이 합의에 실패한 채 갈라서는 ‘노딜 브렉시트’로 이어질까? 융커위원장은 이날 영국이 EU를 질서있게 떠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U측이 경제 혼란을 피하기 위해 영국의 역내 이탈시기 연장 대책을 강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내각도 EU탈퇴시기를 5월24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이 이탈시기 연장을 요청할 경우 EU 가입국 전체의 승인절차가 필요하다. 영국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융커 유럽위원회 위원장은 이달 말 다시 회동을 약속했다. 앞서 11일 바르니에 EU측 협상대표와 바클리에 영국 브렉시트 장관이 만날 예정이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최신기사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