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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마두로' 제재에 나선 미국, 대형 석유기업 돈 줄 차단 … 국제유가 상승요인 ? 2019-01-29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트럼프 미국행정부가 베네수엘라 마두로정권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로 대형 국영 석유기업 자산동결에 나섰다. 국제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미국이 대통령선거 부정 논란으로 퇴진을 요구받고있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경제재제 첫단추를 풀었다. CNN,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베네수엘라 대형 석유기업인 PDVIA의 잔산 동결을 발표했다. 우선 마두로 정권으로 흘러들어가는 돈 줄 차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의 전략적 불안을 언급하면서 “베네수엘라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베네수엘라의 ”민주적 지도자“라고 재차 지지를 강조했다. 미국은 과이도 의장이 지명한 외교관을 미국 주재 베네수엘라 대사로 승인한 상태다. 앞서 27일 볼턴은 ”과이도 의장에게 폭력적 행위가 발생하면 중대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볼턴은 ”모든 옵션이 탁자위에 놓여있다“며 미국의 군사행동 가능성도 열려있음을 시사했다. 독일, 프랑스,영국,스페인,포르투갈등 유럽국가들도 마두로 정권퇴진 압박에 나선 상태다. 지난 26일 이들 유럽 주요국가들은 마두로 대통령에게 8일안에 대선실시계획을 발표하지 않으면 과이도 국회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하겠다는 공동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마두로 대통령은 ”과이도 의장이 헌법을 위반했다“며 재선투표를 거부했다. 한편 러시아는 미국의 마두로정권 퇴진 압박에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지나친 내정 간섭이라고 비판했다.

 

마두로 정권의 퇴진 거부가 계속된다면 미국의 제제로 올 베네수엘라 대형 국영 석유기업인 PDA 수출 손실은 1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수출국인 베네수엘라의 생산감소는 국제유가 상승요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등 OPEC 국가들이 생산을 증가해도 베네수엘라의 공급차질분을 충당하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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