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브렉시트(Brexit). 최악의 결말을 남겨둔 상태지만 영국의회는 대안이 없다. 유로존 (유로화사용 19개국) 경기에 하방압력 요인으로 작용하는 브렉시트 불확실성 그림자는 여전히 짙다.
합의없이 EU를 떠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를 피할려는 EU측의 지원에도 브렉시트 협상안에 대한 영국 의회 비준은 불투명한 상태다. 최근 가디언,로이터 통신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과 협상을 전담해 온 융커 EU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위원장은 노딜 브렉시트를 피할 수 있도록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영국내 보수당(316석)내에서 조차 여전히 합의안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오는 15일 브렉시트 합의문이 하원을 통과할지 불투명한 상태다. 앞서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은 반대를 선언했고, 노동당(257석) 대다수 의원도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긴박한 일정 속에 현재까지 합의안에 반대하고 있는 강경파들은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간 ’하드보더‘(국경 통과시 통관·통행 절차를 엄격히 하는 것)에 대한 해법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아일랜드 섬 동북부에 위치한 북아일랜드는 영국에 속한 반면 나머지를 차지하는 아일랜드(Republic of irreland)는 EU 잔류국이다. 영국과 아일랜드는 종래 공동여행구역(Common Travel Area)을 수립하여 양국간 국경통제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해왔다.
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된다면 제2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치러질까? 탈퇴 예정일인 올 3월 29일 이행기가 연기될까? 브렉시트는 영국과 유로존 경기 하방압력요인이다. 지난해 영국 중앙은행(BOE)은 노딜브렉시트가 발생하면 파운드화 폭락과 경제가 1년간 8% 정도 위축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영국 GDP 성장률은 0.3%를 기록하며 둔화추세를 나타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