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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G2 무역분쟁 파고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는 지난해 국제금융시장을 흔든 양대 변수다. 새해 첫 미·중간 차관급 실무협상이 끝난 9일 (현지시간), 연준의 지난해 12월(17~18일) FOMC 의사록이 발표됐다. 전문가들은 비둘기(dovish)적 내용이 담긴 것으로 해석했다.
이에 영향을 받은 9일(현지시간) 달러/유로 환율은 장중 1달러=1.1556를 웃돌았다. 3개월간 최저치를 기록한 전일 종가(1,1543달러)보다 0.11%올랐다. 이탈리아 재정건전성 우려가 확산된 지난해 10월 22 달러/유로 환율인 1,1464달러보다 0.69% 오른 수준이다.
작년 12월 의사록을 살펴보면 다수 위원들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가하락 리스크를 우려했다. 추가 통화정책 판단에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경기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 2차례 예정된 금리인상을 당분간 보류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앞서 제롬파월 연준의장이 밝힌 바와 같이 연방기금(FF) 금리가 중립금리(2.5~3.5%)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위원은 향후 경기 둔화가능성을강조하면서 딜레마에 빠진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강조했다. 지난해 9월 FOMC 보다 비둘기적인 태도다. 작년 9월 FOMC에서는 위원들은 2019년 연방정책금리 전망치(중간값)를 3.125%로 연중 3회인상을 시사했다.
G2간 추가 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2월 말까지 미국과 중국이 극적으로 무역갈등 합의를 이끌어낼까? 딜레마에 빠진 연준이 올 3월부터 진행되는 FOMC에서 추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까? 연방기금금리(FF)선물을 모니터링하는 CME에 따르면 투자자의 약 75%가 올 추가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각에서는 연준이 딜레마에 빠졌지만 견조한 고용시장 흐름에 방점을 두어 경기하강신호는 약한 것으로 판단했다. 추가금리인상 중단은 섣부른 판단이라는 얘기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