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변동성커진 미국채권시장) 이번 주말 ‘장단기 금리차’ 17%p, 지난주 비 3%p 넓혀져 2019-01-06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미국 연방정부가 새해 2일 0시를 기해 부분적 셧다운에 들어간 지 해결점을 찾지못하고 있다. 글로벌 IT기업 애플은 중국경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둔화하기 시작했다며 작년 4분기 실점전망을 하향조정했다. 미국경기 둔화 징후가 나타나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미국 고용시장은 견조함을 나타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비노동부문 신규고용은 31만2천건으로 10개월 간 최대치를 나타냈다. 연간 임금상승률도 3.2%로 9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3.9%로 전월(3.7%)보다 0.2% 높아졌지만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미국 뉴욕채권시장은 이에 반응했다. 미국 재무부 홈페이지 통계자료에 따르면 새해 4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장기 10년물 국채 금리는 하루 전보다 11bp 오른 연 2.67%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기준 전주말(28일.2.72%) 대비 5bp 떨어졌다. 2018년 12월 첫거래일인 3일 종가 2.98%와 비교하면 31bp(1bp=0.01%) 급락(채권가격 상승)한 수준이다. 미 연준의 긴축기조 강화 전망 등의 영향으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3% 수준을 웃돈 지난해 4월25일 3.03% 보다는 36bp 하락한 수준이다. 장기국채금리는 단기국채금리가 Fed의 금리인상에 맞춰 빠르게 오르는 것과 달리 상대적으로 느리게 반응한다.

 

같은날 기준금리 인상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종가기준 연 2.50%로 장을 마감했다. 전주말(28일. 2.52%일) 대비 2bp 떨어졌다. 2008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2018년12월 3일 종가인 2.83%보다 33bp 떨어졌다.

 

같은날 장·단기 국채 금리차(스프레드)는 17bp(1bp=0.01%)를 기록했다. 전주말(28일) 스프레드 20bp보다 3bp 좁혀진 수치다. 2018년 12월 첫거래일인 3일 스프래드인 15bp와 비교하면 2bp 넓혀졌다. 전례상 미국 국채 10년과 2년 물 금리가 역전된다면 1년내 실물경제 침체가 일어날 가능성은 높다.

 

한편 같은날 3년물과 5년물 미국 국채금리차(스프레드)는 2bp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4일 2008년 1월 금융위기이후 처음으로 역전됐다. 통상적으로 만기가 긴 채권일수록 만기가 짧은 금리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결정된다. 왜냐하면 만기가 길면 채권의 가격 변동이 클 뿐만 아니라, 중간에 채권을 매도할 때 생각보다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역적된 3년물과 5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같은달 14일 이후 환원된 상태다. 4일(현지시간) 3년물 미 국채금리는 종가기준 연 2.47%로 전주말(28일, 2.50%)보다 3bp떨어졌다. 5년물 미국채금리는 종가기준 연 2.49%로 전주말(28일,2.56)보다 7bp떨어졌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월가 일각에선 이 스프레드가 20bp이하이면 미국 경기하강으로 풀이한다. 반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양적완화(QE)로 장기 국채금리가 과거보다 하락된 점을 근거로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더라도 경기침체가 아니라도 주장한다.

최신기사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