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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글로벌 IT 기업인 애플이 4분기 매출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을 필두로 유럽의 애플관련 부품 공급업체 주가가 하락했다. 최근 몇 년동안 미국 증시랠리를 견인한 F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중 하나인 애플의 중국경기둔화에 따른 실적 감소 전망은 FTSE100지수를 3%이상 끌어내렸다. 가디언,로이터통신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중국경기 둔화우려는 구찌등 의류업주에서 광물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다. 유럽 Stoxx 600 지수는 335.92로 소폭(전일비 0.98%)하락했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2018년 4분기 실적을 하향 조정발표했다. 팀 쿡(Tim Cook) 애플 최고경영자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4분기 실적 전망(840억달러)을 3개월 전보다 하향 조정(8.14%)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중국경제둔화 우려를 나타냈다. 서한직후 애플주는 월스트리트 시간외 거래에서 8% 떨어졌다. 중국은 애플의 미국과 유럽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한편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애플의 글로벌매출 감소 소식과 지난해 12월 ISM제조업 경기지수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큰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미국공급관리협회가 발표한 12월 ISM제조업지수는 54.1로 전월(59.3)보다 5.2포인트 하락했다. 기준점인 50을 웃돌았지만 2016년 11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83%하락한 2만268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지수도 하락했다. S&P500지수는 전일보다 2.5% 미·중 무역 갈등에 민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composite지수는 전일보다 3.0% 하락했다.
한편 같은날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시카코옵셥거래소의 변동성지수 VIX(Cobe Volatility Index)는 25.45로 전일보다 2.23포인트(9.6%) 올랐다. VIX가 상승했다는 것은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단기 S&P 예상 선회치로도 널리 쓰인다. 같은날 VIX는 이달 초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하고 무역협상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온 다음날인 지난해 12월3일(현지시간) VIX(16.44)와 비교하면 9.01포인트(54.80%) 오른 수준이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