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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미국 연방정부가 2일 0시를 기해 부분적 셧다운에 들어간 지 28일(현지시간)로 이렛날, 셧다운 장기화 우려(28일 기사참조)와 미국 주택시장 부진을 나타내는 지표 발표에 영향을 받은 미국 장기 10년물 국채금리가 10개월간 최저수준이다. 이달 초 0.15% 포인트 수준까지 좁혀졌던 ‘장단기 금리차(스프레드)는 28일(현지시간) 20%포인트 수준으로 넓혀졌다. 월가 일각에선 이 스프레드가 20bp이하이면 미국 경기하강으로 풀이한다. 반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양적완화(QE)로 장기 국채금리가 과거보다 하락된 점을 근거로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더라도 경기침체가 아니라도 주장한다.
미국 재무부 홈페이지 통계자료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장기 10년물 국채 금리는 2.72%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기준 전주말(21일) 대비 11bp 떨어졌다. 이달초 3일 종가인 2.98%와 비교하면 26bp(1bp=0.01%) 급락(채권가격 상승)한 수준이다. 미 연준의 긴축기조 강화 전망 등의 영향으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3% 수준을 웃돈 올 4월25일 3.03% 보다는 31bp 하락한 수준이다. 연준은 올 네차례나 연방금리를 인상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 물가상승 압력은 낮은 상태다. 경기하강 징후도 나타나고 있다. 연준은 내년 두차례 금리인상을 전망하고 있다. 최근 장기 채권을 구입해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이유다. 장기국채금리는 단기국채금리가 Fed의 금리인상에 맞춰 빠르게 오르는 것과 달리 상대적으로 느리게 오른다.
같은날 기준금리 인상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종가기준 연 2.52%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기준 전주말(21일) 대비 2bp 떨어졌다. 2008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이달초 3일 종가인 2.83%보다 31bp 떨어졌다.
같은날 장·단기 국채 금리차(스프레드)는 20bp(1bp=0.01%)를 기록했다. 전주말(21일) 스프레드 16bp보다 4bp 넓어진 수치다. 이달초 3일 스프래드인 15bp와 비교하면 5bp 넓혀졌다.
전례상 미국 국채 10년과 2년 물 금리가 역전된다면 1년내 실물경제 침체가 일어날 가능성은 높다. 3년물과 5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지난 4일 2008년 1월 금융위기이후 처음으로 역전됐다. 통상적으로 만기가 긴 채권일수록 만기가 짧은 금리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결정된다. 왜냐하면 만기가 길면 채권의 가격 변동이 클 뿐만 아니라, 중간에 채권을 매도할 때 생각보다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역적된 3년물과 5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4일 이후 환원된 상태다. 28일(현지시간) 3년물 미 국채금리는 종가기준 연 2.50%로 전주말(21일,2.61)보다 11bp떨어졌다. 5년물 미국채금리는 종가기준 연 2.56%로 전주말(21일,2.64)보다 8bp떨어졌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