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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 장훈녕기자]
“우리는 개방적이고, 투명하고, 포용적인 다자무역 체제를 지지한다”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18일 개혁·개방 정책 40주년 기념식에서 한말이다. 지난 40년간 구축된 글로벌 무역시스템이 현재 여러 나라의 정치적 역풍으로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나온 말로 관심을 끈다.
글로벌 무역은 지난 40년간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자국우선주의’ 정책이 강화되며 지난 40년간 구축된 글로벌 무역시스템은 현재 여러나라의 정치적 역풍으로 흔들리고 있다. 트럼프는 취임후 브렉시트(Brexit,영국 유로존 탈퇴), TPP,북미자유무역협정 등 다자간 무역협정에 거센 공격을 해왔다. 이에 대해 중국은 트럼프 보호주의와 일방주의를 비판하며 글로벌 리더 승격의 기회를 잡고자 노력해 왔다.
로이터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올해 내내 비판해온 트럼프 보호주의와 일방주의에 대한 비판은 나오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달 초 G20정상 회의 기간 중 미국과 합의한 90일간 추가 관세 부과 유예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무역갈등은 중-미 양국에 타격을 주겠지만 미국과의 치킨게임에서 중국이 보다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현재 중국이 미국보다 더 수출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무역의존도는 미국보다 더 높다. 경제규모도 작다. 무역보복에 따른 희생이 더 크다는 얘기다. 사그라드는 성장의 불길도 문제다. 타이밍상 글로벌 리더십의 위상을 탐내온 시주석은 이번 연설에서 “영원히 패권을 추구하지 않는다”며 민간부문 발전과 시장개방 대응을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이와 관련해 중국이 칼빛을 감추고 때를 기다린다는 ‘도광양회’ 전략으로 회귀한 것으로 풀이한다.
장혜린,장훈녕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