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산유국들의 감산합의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WTI기준)가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1년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9.88달러로 전일가격보다 배럴당 1.32달러(2.58%) 떨어졌다. 14개월간 최저치다. 글로벌 경제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와 원유시장의 공급과잉 관측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OPEC의 세 번째 규모 원유 공급자인 이란이 OPEC 원유생산량 감축합의에서 면제되면서 원유시장의 공급과잉이 지속될 수있다고 내다본다. 이날 국제유가 하락은 이러한 관측외에 미국 오클라오마 쿠싱지역의 재고증가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국제유가는 지난주 7일(현지시간) 가격(52.61)보다 배럴당 1.38달러(2.62%) 하락한 가격이다. 미국이 대(對)이란 제재를 시행하면서 세계 각국이 글로벌 원유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예측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10월 3일가격인 배럴당 76.41달러보다 26,53 달러(34.72%)하락한 수준이다. 서부텍사스유(WTI)는 2015년이후 배럴당 30~60달러 박스권에서 움직이다 올 하반기 70달러를 돌파하며 박스권을 벗어났다. OPEC의 감산 합의가 국제유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약화된 이유는 무엇일까? 일각에선OPEC감산면제국외에 OPEC 카르텔 힘이 약화된 상태라는 점에 주목한다. 미국 세일 석유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은 향상된 상태다. 최근 C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셰일 유전의 평균 손익분기점은 하락세다. 셰일의 힘은 미국을 넘어 다른 국가로 전이되는 추세다. 세일업체 문을 닫기위해 감산을 주도해온 OPEC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는 “세일석유업체와 공존해야 한다” 입장으로 선회한 지 오래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