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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 장혜린기자]
중국이 미국과 무역협상에서 어떤 카드를 내놓을까? 중국이 산업고도화전략인 ‘중국제조 2025’전략의 선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달 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양국은 90일간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하고 무역협상을 계속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미·중 치킨 게임이 지속될지 오리무중인 가운데 중국이 산업고도화 로드맵인 ‘중국제조 2025’를 검토하고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을 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정부가 해외기업의 ‘중국 제조 2025’ 전략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외기업의 접근성을 높여 중국의 기술적 한계와 기존방식과의 충돌로 난관에 부딪힐 수 있는 문제를 미국무역갈등 해소책과 맞물려 풀어나갈 수도 있는 방안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번 무역협상에서 2020년까지 대중(對中) 무역적자를 2000억 달러로 축소한다는 목표와 함께 ‘중국 제조 2025’에 따른 정부의 민간 지원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중국은 ‘중국제조 2025’를 통해 IT·로봇·항공·우주등 10대 전략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2015년 5월 ‘중국제조 2025’를 공식 발표했다. 제조업의 혁신능력 제고, 품질제고, 친환경성장, 산업구조 최적화 등을 목표로, 인터넷과 전통제조업 간 융합을 토대로 하는 스마트 산업 발전을 지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10년 후인 2025년까지 미국·독일등 제조업 강국의 대열에 진입한다는 계획은 지난 8일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해 지구에서 볼 수 없는 달 뒷면을 조사할 중국 달탐사선 ‘칭어4호’의 발사 성공으로 실현가능성을 높였다. 뉴노멀시대. 중국이 산업고도화를 강력히 추진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중국 제조 2025’ 전략에 대한 경계심은 더욱 높아진 상태다.
장훈녕,장혜린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