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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말 양적완화(QE)를 종료한다. ECB 계획대로다. 유로화는 안정세다.
로이터,블름버그 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ECB는 13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하고, 자산매입을 이달 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ECB는 현재 기준금리를 0%, 역내 금융기관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초과지불준비금에 대해 적용되는 금리는 마이너스(-)0.40%로 동결해오고 있다.
세계 통상환경은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태다. 영국에이어 이탈리아도 통화 자율성을 되찾고자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드라기 ECB 총재는 ‘유로존 경제성장 전망은 양호한 상태라면서도 보호무역주의와 지정학적 하방위험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CB는 경기부양을 위해 2015년 3월부터 2조3000억유로 규모의 자산(채권)매입을 골자로 한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런 통화정책에 힘입어 유로존(유로화사용 19개국)의 경기가 호전됐다. 드라기 ECB 총재는 “양적완화가 유럽경기 상승을 뒷받침했다”면서 “양적완화 종료 후에도 유연한 통화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보유채권의 상환자금 재투자는 첫 금리인상이후 장기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ECB의 내년 금리인상은 여름이후가 될 전망이다. 최근 유로존 경기는 하향세를 나타내고있다. 지난 3분기 유로지역 경제성장률은 4년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유로존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은 낮은 수준이다.
13일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1유로화= 1.36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로화 환율은 미국달러화 대비 0.07% 절하했다. 경제전망과 통화정책결정은 유로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향후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 유로화의 강세 폭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