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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파운드화 가치, 1년 6개월 간 최저수준 … 메이 브렉시트 표결 연기 영향 2018-12-11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유럽연합(EU)과의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의 하원 의회 표결 연기로 영국 파운드 가치가 달러화 대비 1년 6개월 간 최저치로 떨어졌다. 올 영국파운드화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제외환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영국파운드화는 파운드당 1,257달러 대에서 움직였다. 전일 파운드화 환율 비 1.3% 하락한 가격이다. 1년6개월 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른 바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이 낮아진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파운드화 가치와 비교된다. 같은날 투자은행(IB)인 JP모건등은 영국의 EU 잔류 확률을 종전 20%에서 40%로 높이며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올 파운드화 흐름을 살펴보면 브렉시트에 따른 정치불안외에 영국중앙은행(BOE)의 기준금리인상과 영국경제지표발표에 따라 출렁였다. 연초 경제지표의 둔화는 파운드화 가치상승의 하방요인으로 작용했다. BOE의 기준금리인상 전망으로 강세로 전환됐지만 지난 8월2일 BOE가 기준금리를 인상(0.25%포인트) 한 후에는 오히려 하락했다. 8월 초 브렉시트 불안이 고조되면서 지난 8월7일 파운드화는 파운드당 1,2944달러까지 급락했다. 이후 파운드당 1,2659 달러까지 떨어졌다. 17개월래 최저치다. 이후 지난달 25일(현지시간)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특별정상회의에서 영국 테레사 메이총리와 EU 정상들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문 초안에 공식 서명하면서 파운드화가치는 상승했다(5일 기사참조).

 

한편 10일(현지시간) 미국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유로 환율은 유로당 1,1356달러로 전일비 0.73% 절하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Fed 연방금리(FF) 조기종결전망이 약화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제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6.51로, 전일보다 0.73% 하락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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