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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산업 견인 반도체 시장 둔화되나 … ‘수요둔화로 소폭 성장할 전망’도 2018-12-01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 장훈녕기자]

 

반도체의 지속적인 호황이 전반적인 ICT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반도체 시장성장세가 둔화되면서 ICT 산업이 후퇴국면에 들어설까? 일각에서는 반도체 수요둔화로 소폭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도체는 ICT 제품을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핵심부품이다. ‘세계반도체통계기구(WTCS)’에 따르면 내년 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한 자릿수 대 증가율을 나타내며 둔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WTCS는 지난 6월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률 전망치(4.4%증가)를 하향조정했다. WTCS가 지난달 말 발간한 시장전망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보다 2.6%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4779억 달러 보다 122억달러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시장규모는 4122억달러로 2016년보다 21.6%) 증가했다. 내년 성장폭 예상치는 지난해 보다 무려 19%p나 급락한 수치다.

 

 

WTCS에 따르면 한국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보다 0.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1651억달러 보다 3억달러 감소한 수준이다. 인텔·퀄컴등 미국업체가 시스템 반도체를 독점하고있는 반면 한국기업은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반도체 매출액에서 삼성전자와 인텔이 양강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SK하이닉스, 퀄컴, 마이크론이 경쟁하고 있다. 주문 받아 위탁생산만하는 파운드리기업도 시장참여자다.

 

 

세계 최대 반도체 소비국은 중국이다. 한국산 D램과 낸드 수출의 60%이상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지난달 대(對)중국·미국 수출은 미·중 무역갈등 여파등으로 둔화했다. 지난달(11월20일기준) 반도체 수출증가율은 3.5%로 전달보다 5.9%p 낮아졌다. 시트그룹 전망에 따르면 내년 국내 반도체 수출은 단가하락 영향으로 한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내년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견인해온 ICT산업이 성장세를 나타낼까?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달 16일 펴낸 연구보고서 ‘2019년 주요산업별 경기 전망과 시사점“에 따르면 올해 강한 성장세를 보인 반도체산업은 수요둔화로 소폭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스마트폰산업은 신제품출시로 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성장세 정체를 나타낸 디스플레이패널은 감소세완화가 전망된다. 보고서는 올해 스마트폰의 부진, 디스플레이의 성장세 정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의 지속적인 호황이 ICT경기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장혜린,장훈녕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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