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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장훈녕기자]
한국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가 약세다. 미국의 원유재고는 10주 연속 증가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12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를 통해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감산 합의를 하지 못한다면 국제유가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1.45달러로 전일 가격(50.29)보다 배럴당 1.16달러(2.31%) 올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러시아의 감산소식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달 산유국장관회의에서 원유생산량을 감축 할지 여부는 최근 유가하락세에 주요 변수다.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은 2016년 11월 정례회의에서 원유 공급을 제한하기위해 생산량을 하루 180만 배럴 감축하는 데 합의하고 지난해 1월부터 이를 실행에 옮겼다. 올해 5월 6월22일~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산유국 장관 회의를 앞두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미국 경제 제제를 받는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생산감소 우려가 반영됐다.
최근 상황은 다르다. 미국의 이란제재에도 불구, 사우디를 포함한 OPEC회원국과 러시아등 비회원국들이 하루 감산분보다 생산을 늘리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는 커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세계 각국의 원유수요도 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제유가 상승은 소비, 투자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한국경제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음달 열리는 OPEC 정례회의에서 산유국 장관들이 원유 수급불균형에 나설까? 로이터통신, 월스트리트 저널(WSJ)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산유국인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늘고 있다. 트럼프행정부의 저유가 정책은 변함이 없다. 미국의 원유재고는 10주 연속 증가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조사한 원유재고량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전체의 5년치를 웃돈 수준이다.
최근 국제유가는 높은 변동성을 나태내고 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8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0.29달러로 전주 23일 종가(53.85)보다 배럴당 3.56달러(6.61%) 내렸다. 이날 가격은 지난 1년간 최저 수준이다. 4년래 최고치를 보인 지난 10월 3일가격인 배럴당 76.41달러보다 22,56 달러(29.52%)하락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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