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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영국 파운드화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2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특별정상회의에서 영국 테레사 메이총리와 EU 정상들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문에 공식 서명했다. 영국 경제에 타격을 주는 이른 바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 가능성이 더욱 낮아진 것이다.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파운드화 상승 가능성은 높아졌다. 이번 양측 합의문이 예정대로 시행될까? 미지수다. 다음 달로 예정된 영국 의회투표에서 합의문이 부결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양측 합의안에는 별도합의가 있을때까지 영국 전체가 EU의 관세 동맹에 잔류토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디언, BBC방송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EU 이탈로 국가주권을 되찾겠다는 영국 보수당 강경 브렉시트파 의원들과 EU 잔류를 선호하는 야당의원들은 약속위반이라며 아일랜드(EU 소속)와 북아일랜드(영국령)간 합의를 문제삼고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편 26일(현지시간)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달러화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97.09로 전일보다 0.18% 올랐다. 같은날 미국달러화는 유로화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유로 환율은 유로당 1,1137달러로 전일비 0.58% 절하했다. 드라기 유럽은행(ECB)총재의 유로존 성장둔화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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