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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갈등, 세계 경기 후퇴 국면으로 2018-11-19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미·중 무역갈등이 세계교역과 실물경제를 후퇴 국면으로 끌어 당기고 있다. 통상환경 악화에 영향을 받아 유로존 경제를 주도하는 독일과 일본의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유로존 통계청(Eurostat)에 따르면 독일경제는 올 3분기에 -0.8% 성장했다. 3년 반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통상환경 악화로 9월기준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일각에서는 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되면 세계 교역 위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아시아 지역에도 부정적 영향이 확산될 수 있다. 로이터,블름버그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지난 해 경기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이는 일본은 올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3분기에 -1.2% (연율)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5년 4분기(-1.2%)이래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일본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수출 및 생산이 세계경기 둔화를 배경으로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름철의 잇따른 자연재해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올 1분기에는 한파와 대설, 식품가격 상승 등에 따른 가계소비 감소로 마이너스 성장 (연율 -1.1%)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연율 3.0%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무역분쟁이 심화될 경우 일본경제는 점차 경기 후퇴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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