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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중국 위안화가 중국당국 심리적 저지선인 7위안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역외 국제금융시장에서 9일(현재시간) 달러대비 위안화(CNY) 환율은 6.9567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를 저지하기위해 대규모 외환보유액을 사용할지 관심을 끈다.
최근 중국은 미·중 통상 갈등등으로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위안화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외환보유액 3조, 달러당 7위안’은 중국 외환당국의 마지노선이다. 지난달 1달러=6.9위안 선을 넘어섰다. 이날 달러・위안(CNY) 환율은 지난달 10일( 6.9227위안)보다 0.49% 절하(devaluation)된 수준이다.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에 비하여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중국 인민은행(PBOC)이 위안화 환율 상승(가치하락)을 막기위해 시장개입에 나서고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위안화 약세 흐름은 바뀌지 않고있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9월기준 약 8.6% 절하했다. 달러・위안(CNY) 환율은 올 3월(종가) 6.29위안까지 하락했다, 4월달에는 6.3위안대에서 움직였다. 이후 미・중간 통상갈등 심화 등의 요인은 위안화 환율상승을 이끌었다. 6월부터 위안화 절하 속도가 빨라졌다. 8월초 달러대비 위안화 역외 환율은 장중 6.9위안까지 상승(위안화가치 하락)했다. 중국인민은행(PBOC)이 위안화 안정조치를 내놓았다. 이후 위안화 환율은 9월(종가) 6.88위안을 기록했했다. 이후 중국인민은행은 시장상황을 보면서 시장안정화 조치를 내놓고 있다.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인민은행은 달러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9072위안으로 고시했다. 1년7개월간 최고치다. 역외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은 6.9위안을 꾸준히 웃돌며 7위안을 위협하고 있다.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중국당국의 심리적 저지선인 7위안을 위협하면 대규모 외환보유액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달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은 3조 530억 달러로 1년 6개월 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170억여 달러 외환보유액을 매각한데 이어 지난 달에도 140억달러 상당의 외환 보유액을 매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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