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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왜 조직이 필요할까? 1930년대 자본주의가 한창 성장하던 시대. 이 물음에 답을 찾아나선 경제학자가 있다. 바로 1991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로널드 코즈(Ronald Coase) 시카고 대학 교수다. 1937년 발표된 그의 논문 ‘기업의 본질’(the nature of Firm)은 노벨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그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왜 조직이 필요한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 후, ‘코즈의 정리(Coase theorem)'이론으로 답을 제시했다. 코즈는 민간 경제주체들이 자원의 배분과정에서 아무런 비용을 치루지 않고 협상할 수 있다면, 외부효과(externality)로 인해 초래되는 비효율성을 시장에서 그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코즈의 정리‘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거래비용(transaction cost) 때문에 이해당사자들이 합의에 이르는 사례는 많지않다.
거래비용은 ‘코즈의 정리(Coase theorem)'을 설명하는 핵심요소다. 코즈의 정리에 따르면 자원과 인력을 시장에서 조달하는 거래비용(transaction cost)을 내부화한 거대기업 조직이 시장보다 더 효율적이다. 기업은 내부에서 추가 거래를 처리할 때에 드는 비용과 외부 시장에서 처리하는 비용을 비교해 이 두 비용이 같아질 때까지 조직을 확대하는 경향을 띤다.
인터넷 도구화 시대, 변호사 비용,통역비용등 다양한거래비용은 획기적으로 낮아졌다. 거래비용을 내부적으로 처리하던 조직의 경쟁력은 약화됐고, 수평적· 자율적인 유연한 조직이 승리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장훈녕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