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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이달 들어 미국 국채금리가 크게 올랐다. 미·중간 무역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미국채 보유국인 중국이 미국 국채 매도에 나설까?
10월11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장기 10년물 국채금리는 종가기준 연 3.15%로 장을 마감했다. 전거래대비 1bp(1bp=0.01%) 내린 시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장기 국채금리는 연준(Fed)의 금리인상가능성등으로 연 3.23%까지 올랐다. 지난 5월 17일 2011년 7월이후 최고 수준( 3.11%)를 기록이래 연속 3.10%를 웃돌고 있다.
중국의 미 국채매도는 미 국채금리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대미 수출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규모의 경상수지를 실현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역내로 유입된 달러를 흡수해 통합관리하면서 벌어들인 달러의 상당 부분을 미국채 매입에 사용했다. 미국 채권시장은 중국의 고수익 투자처로 자리매김했다. 연준의 긴축정책과 신흥국 불안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미국과 통상 갈등 대응수단으로 미국채매도를 선택할까? 미국뉴욕타임즈(NYT)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7월기준, 1조1710억달러의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투자자가 보유한 미 국채(6조2500억달러)의 18%를 넘는 수준이다.
일각에선 중국이 더 수세에 몰리면 미 국채 매도를 대응수단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중국이 심화되는 트럼프 미행정부의 통상압박에 맞서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를 매각하면 금리상승으로 이어 질 수 있다. 반면 중국이 국면전환 수단으로 미 국채매도를 선택한다해도 그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들어 채권매각규모가 크지않을 것으로 내다보는 의견도 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