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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달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위안화 환율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태다. 달러・위안(CNY) 환율은 이달들어 1달러=6.9위안 선을 넘어섰다. ‘외환보유액 3조, 달러당 7위안’은 중국 외환당국의 마지노선이다.
이달 10일(현지시간) 인민은행은 달러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9072위안으로 고시했다. 1년7개월가 최고치다. 이날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위안(CNY) 환율은 6.9227위안으로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인 28일(6.8688위안) 보다 5.39% 올랐다. 8월말(31일.68315)보다는 1.33%, 7월말(31일,6.8167) 보다는 1.55%상승했다. 환율의 상승은 자국통화가 다른 나라 통화에 비하여 가치가 떨어진 것이기 때문에 평가절하(devaluation)라고 부른다.
중국 위안화 절하속도는 올 6월부터 빨라졌다. 미·중 통상갈등이 현실화되면서 달러수요 우위의 수급여건이 심화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인민은행(PBOC)이 위안화 환율 상승(가치하락)을 막기위해 시장개입에 나서고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위안화 약세 흐름은 바뀌지 않고 있다. 8월초 달러대비 위안화 역외 환율이 장중 6.9위안까지 상승(위안화가치 하락)하면서 중국인민은행(PBOC)은 위안화 안정조치를 내놓았다. 같은 달 28일 인민은행은 위안화가치를 15개월여만에 최대폭으로 절상했다. 이후 중국인민은행은 시장상황을 보면서 시장안정화 조치를 내놓고 있다. 중국은행의 시장개입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선 위안화가치가 더 떨어질 것이란 예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중국정부의 위안화가치 하락을 막기위한 시장개입에 트럼프 미행정부는 경고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중국과 무역협상을 주도하고있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위안화 약세 문제를 다시 거론하며 중국정부의 위안화 절하를 비판했다. 로이터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그는 “위안화 절하문제를 협상테이블에 올려놓기를 원한다”며 “경쟁적 통화절하‘를 해서는 안된다고 중국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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