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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먹구름 짙어질까? … 미·중간 보복관세 때리기, 1000억 달러대로 2018-09-19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트럼프 미국행정부가 대(對)중국 통상압박 강도를 높였다. 트럼프는 중국의 무조건 항복을 겨냥하지만 중국은 트럼프의 압박 수준에 맞춰 굴복하진 않을 듯하다. 중국정부는 이번에도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 조치를 내놓았다.

 

로이터, NYT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20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10%)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다음날 로버트하이저가 이끄는 무역대표부는 24일부터 이와 관련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세율은 올해 말 혹은 내년초부터 25%로 인상할 예정이다. 래퍼 미국 대통령 고문의 말대로 “중국이 이미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판단에서 압박강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중간 보복관세(tit-for-tat trade) 때리기로 양국간 경제는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은 높아졌다. 중국은 이번에도 미국의 대중국 무역제재 조치에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에 나섰다. 그동안 보여온 태도다. 중국은 24일부터 600억달러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10%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처지에선 적절한 수준에서 타협하는 게 낫지만, 중국의 성장률을 강제로 떨어뜨리겠다고 위협하는 트럼프의 말은 양국간 협상을 더욱 어렵게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커틀로 미국 국가경제위원장 말에 비추어볼 때 트럼프가 원하는 무역협상 기대치는 중국이 원하는 적절한 타협수준 이상이다. 커틀로는 현재 수익률곡선의 역전 현상이 우려할 사항은 아니며, 경기호황이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중국과 진지한 무역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트럼프가 도발한 고율관세가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경제에도 먹구름을 만들까? 대부분 글로벌 경제전문가들은 무역갈등이 지속되면 미국의 경제성장은 둔화하고 소비자 물가도 올라갈 것으로 내다본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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