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미국과 중국이 무역갈등 파고를 높이며 패권경쟁을 가열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미·중 의존적 경제 및 외교 관계 다변화를 위해 아세안 및 남아시아 국가들과 양자 협력 및 아세안 (ASEAN)중심 다자협력강화를 목표로하는 신남방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한국을 국빈방문했다. 일각에서는 아세안은 물론 호주·뉴질랜등 역내 국가들과 한국이 힘을 합쳐 국제질서 개편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아세안은 일대일로의 주요노선을 형성하는 지역이다. 중국의 일대일로 추진, 남중국해 영토분재 심화에 따라 아세안 중심성이 약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세안의 전략적 가치가 떨어졌을까? 전문가들은 아세안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한다.
중국과 일본등은 일찍부터 아세안 지역에 역내 영향력 확대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자국우선주의를 외치는 미국도 아세안 국가들에 손을 내밀고 있다. 지난달 5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중국 왕이 외교부 부장은 동아시아경제공동체(EAEC)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미국 우선주의를 주장하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은 인도·태평양 전략을 내세우며 아세안에 더 많은 자원과 관여를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세안지역은 우리나라가 신남방정책의 핵심협력지역이라는 의미가 깊다. 아세안 국가중 인도네시아와 함께 동아시아 역내 다자협력 강화가 기대되는 나라가 있다. 바로 말레이시아이다. 올해 94세의 고령인 마하티르 총리의 정계 복귀이후 실리에 기반한 균형외교 전략이 두드러지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주요 자원 공급처, 건설시장, 중동진출 교두보 측면에서 중요한 나라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