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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통상갈등, 中 환율로 대응? … 中, 위안화 약세 기대심리 대응 2018-08-12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최근 중국 위안화 역내외 환율폭은 1개월간 평균 0.2%로 확대됐다. 2년간 최대 수준이다. 시장은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통상갈등에 인위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를 유도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방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까?

 

10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위안(CNY) 환율은 6.8466위안으로 전주 3일 6.8270위안) 보다 0.28% 하락했다. 지난 3일 달러대비 위안화 역외 환율은 장중 6.9위안까지 상승(위안화가치 하락)했다. 이날 위안화 가치는 1년3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 방어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위안화 약세를 용인한 것으로 인식한 투기세력들이 위안화 매도에 나서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자, 중국 인민은행은 은행이 선물환 매도를 할 때 20% 위험준비금을 예치(1년만에 부활)토록하는 등 환율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후 위안화 가치는 반등(환율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필요시 위안화 약세 억제 조치를 추가로 발표할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G2통상갈등이 해결점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위안화 약세 흐름이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이 오르면 미국에 수출하는 중국제품 값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중국 당국이 위안화 약세 방어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 배경이다. 미・중간 통상갈등외에미 연준(Fed)의 긴축기조, 중국 인민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등 위안화 약세 여건은 지속되고 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위안/달러 흐름을 살펴보면 중국 위안화 값은 지난 4월까지 1달러= 6.3위안 대에서 움직였다. 4월 11일 위안/달러 환율은 32개월래 최저 수준(11일, 6.2690 위안)을 기록했다. 미연준(Fed)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미・중간 무역분쟁 등 트럼프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영향을 받아 위안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5월 중 위안/달러 환율은 다시 상승했다.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이후 환율조작국 지정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1분기 경상수지가 17년 만에 적자를 나타내는 등 약세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5월16일 기준 1달러=6.5067위안으로 전년말대비 2.1% 떨어졌다. 6월 중순부터 위안/달러 환율은 가파르게 상승(위안화 절하)했다. 월간기준으로 2015년 8월 평가절하이후 최대 월간 약세폭(역내 -3.2%, 역외 - 3.4%) 기록이다. 미・중 통상갈등이 현실화 되면서 달러수요 우위의 수급여건이 심화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1일 트럼프 미행정부가 2000억 달러 어치 중국산제품에 추가관세 부과를 발표한 뒤 위안/달러 환율은 6.7위안대로 급등(위안화값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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