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최근 중국 위안화 역내외 환율폭은 1개월간 평균 0.2%로 확대됐다. 2년간 최대 수준이다. 시장은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통상갈등에 인위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를 유도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방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까?
10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위안(CNY) 환율은 6.8466위안으로 전주 3일 6.8270위안) 보다 0.28% 하락했다. 지난 3일 달러대비 위안화 역외 환율은 장중 6.9위안까지 상승(위안화가치 하락)했다. 이날 위안화 가치는 1년3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 방어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위안화 약세를 용인한 것으로 인식한 투기세력들이 위안화 매도에 나서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자, 중국 인민은행은 은행이 선물환 매도를 할 때 20% 위험준비금을 예치(1년만에 부활)토록하는 등 환율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후 위안화 가치는 반등(환율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필요시 위안화 약세 억제 조치를 추가로 발표할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G2통상갈등이 해결점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위안화 약세 흐름이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이 오르면 미국에 수출하는 중국제품 값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중국 당국이 위안화 약세 방어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 배경이다. 미・중간 통상갈등외에미 연준(Fed)의 긴축기조, 중국 인민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등 위안화 약세 여건은 지속되고 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